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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마크를 정리했다.
2. 데스크탑의 폴더도 삭제했다. 3. 이메일도 정리했다. 이제 버려야할 건 미련 뿐이다.
꽃보다 남자가 확실히 인기를 얻고 있긴 한 모양이다.
검색어를 타고 트래픽이 폭주한다. 그래봐야 의미없는 트래픽이지만. 하긴. 의미있는 트래픽, 의미없는 트래픽이 따로 있나. 트래픽으로 장사할 것 아니고. 명성 얻을 것 아니고. 어쩌다 잠시 소통한다고 해도 결국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사람일 뿐인데. 그러고보니. 며칠 전에는 친구가 오랜만에 전화를 했다. "꽃보다 남자, 보니까 네 생각이 나서..." 내가 사용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의 친구도 같은 말을 했다. "꽃보다 남자. 감상 좀 말해봐." 어떤 사람들은 '꽃보다 남자'를 보면 나를 떠올린다. 어떤 사람들은 '유투'를 보면 나를 떠올린다.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를 보면 나를 떠올린다. 머리 속을 찬찬히 되짚어보아도 나는 주위 사람을 '누구를 또는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별로 없다. 나는 유전자에 팬심을 아름답게 아로새기고 태어났다고 떠들어대면서 내 애정을 과하게 드러내는 모양이다. 너무 설치는 모양이다. 내 애정은 변명할 것도 아니지만 자랑할 것도 아니다. 그런데 나는 왜 이리 자랑을 해대는 걸까.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많이 듣는지. 얼마나 많이 아는지. 자랑할 것도 없는 것들을 나는 왜 떠들어대는 걸까. 그나저나. 꽃보다 남자. 아직 1회밖에는 보지 못했다. ㅠㅠ
tonight. do we have to fight again?
tonight. i just wanna go to sleep. tonight. just let the curtains close in silence. tonight. why not approach with less defiance? 엘튼 존 - tonight 나는 논쟁적인 인간이 아니다. 살아오면서 단 한 차례도 그랬던 적이 없다. 적을 만드는 데는 일가견이 있지만 논쟁을 통해서는 아니었다. 요즘들어 부쩍 내뱉기조차 부끄러운 이슈로 논쟁을 한다. 아니 비난을 받는다. 내 이야기를 곡해하는 사람들, 내 이야기를 무조건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서 이해를 구하는 건 참 피곤한 일이다. 어른인 척. 정치적으로 올바른 척. 좋은 사람인 척 하는 건 도무지 나답지 않다. 그냥 그렇게 사시던가. 하고 비웃고 말 수도 있는데. 왠지 그렇게 되지 않는다. 뭔가 안타깝고 뭔가 안쓰럽다. 그들이. 내가. 우리 모두가. 그래서 나는 피곤하다. 내가 아닌 사람을 연기하려니. 참으로. 피곤하다.
나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외부의 시선이 없으면 좋겠다. 조금씩 식어서 나도 모르는 사이 사라져버릴 때까지.
아니. 이 스킨이 어떻게 된 거지?
갑자기 저 이상한 식물인지 동물인지 모를 것은 어데서 나타난 것이야? 저쪽으로 갈 땐 분명히 하얀 바탕이었는데...(제거 완료) 오랜만에 돌아오니. 낯설다. invented memories 라는 제목. 얼음,이라는 닉네임. 여러 카테고리. 바다 건너 음악들. 이상한 꿈들. 낯선 눈으로 바라보니. 모든 것이 그저 낯설다. 이곳에서의 내가 진짜일까. 저쪽에서의 내가 진짜일까. 이곳으로 돌아올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아니, 이 킨이 그 킨 맞나? 모두가 다 변해.하고 질질 짜던 그분들이 정녕 맞나? 전작 <언더 더 아이언 씨>를 스킵한 탓에 정말 놀랐다. 덕분에 강철 바다 앨범까지 같이 들어보니. 이분들의 성장이 놀랍다. 기타 대신 피아노. 그래서 강렬하다기보다는 아름다웠던 사운드. 장점은 그대로 남고 그위에 자신감과 에너지가 더해졌다. 두 앨범 모두 강추. 훌륭하다. 킨.
사랑은, 하루하루 죽어가고
우리는, 모르는 척 매일을 보내고. 나는 점점 지쳐가고, 너는 점점 식어가고 이제는 무엇도 그리 재미있지 않아. Day after day, love turns grey Like the skin of a dying man. Night after night, we pretend its all right But I have grown older and You have grown colder and Nothing is very much fun any more. And I can feel one of my turns coming on. I feel cold as a razor blade, Tight as a tourniquet, Dry as a funeral drum. 핑크 플로이드 - One of My Turns 프레임즈 - True 나는 진실하기가 참 힘들어. 그래서 네게 거짓말을 하지. 알아. 우리가 처한 이 엉망진창이 다 그것 때문이지. 나는 쉽게 시선이 흔들려. 네가 돌아서는 순간 나는 이미 다른 곳을 보고 있어. 나는 진실하기가 힘들어. 내가 숨기고 있는 이 비밀들이 우리를 흩어놓고 있지. 그런데도 나는 우리의 끝이 보이지 않는 척 하고 있어. 그건 참 쉬운 일이야. 나는 벽을 쌓고. 너를 잘라냈지. 이제 어떤 거짓말로도 우리를 되돌려놓을 수 없겠지. 나는 좋은 사람인 척 했어. 알아. 나는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니지. 이제 내가 심어놓은 상처가 지금 모두. 모두. 다시. 여기에 있어. 나는 진심을 말하기가 참 어려워. 하지만 한번 최선을 다해볼께. 닿기 힘들었던 우리 사이의 거리를 없애도록 해볼께. 우리 사이에 놓였던 선을 지우도록 해볼께. '우리'가 끝나기 전에. 정말. 그렇게 해볼께. 나는 좋은 사람인 척 했어. 그리고 너를 탓했지. 이제 나는 알아. 탓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걸. 왜냐하면 너는 이미 가고 없으니까. # 부틀렉을 절대 안 좋아하는데 이 노래의 영상이 이것밖엔 없다. 2006년 라이브. # 가장 좋아하는 프레임즈 노래. # 프레임즈의 요즘 앨범들은 왠지 힘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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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얼음 나는 지금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를 겪는 중입니다. 난 누군지. 여긴 어딘지... .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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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타다히카루노래 at 09/14 애초에 부끄럽지 않을만.. by 살라딘 at 08/22 저거 보통 헬맷이 아님... by 우유과자 at 04/17 당연히 그렇겠죠. 배송료.. by 얼음 at 04/03 물론 배송료는 별도겠죠? .. by like at 03/30 l***님. 이번엔 티켓팅이.. by 얼음 at 03/20 섹시 부츠,는 참 이상한.. by 얼음 at 03/20 보노도 이번 앨범 은근 .. by like at 03/19 2000년 들어서 나온 앨범.. by 얼음 at 03/19 1. 공식팬클럽에 가입하.. by 얼음 at 03/19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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