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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가 확실히 인기를 얻고 있긴 한 모양이다.
검색어를 타고 트래픽이 폭주한다. 그래봐야 의미없는 트래픽이지만. 하긴. 의미있는 트래픽, 의미없는 트래픽이 따로 있나. 트래픽으로 장사할 것 아니고. 명성 얻을 것 아니고. 어쩌다 잠시 소통한다고 해도 결국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사람일 뿐인데. 그러고보니. 며칠 전에는 친구가 오랜만에 전화를 했다. "꽃보다 남자, 보니까 네 생각이 나서..." 내가 사용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의 친구도 같은 말을 했다. "꽃보다 남자. 감상 좀 말해봐." 어떤 사람들은 '꽃보다 남자'를 보면 나를 떠올린다. 어떤 사람들은 '유투'를 보면 나를 떠올린다.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를 보면 나를 떠올린다. 머리 속을 찬찬히 되짚어보아도 나는 주위 사람을 '누구를 또는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별로 없다. 나는 유전자에 팬심을 아름답게 아로새기고 태어났다고 떠들어대면서 내 애정을 과하게 드러내는 모양이다. 너무 설치는 모양이다. 내 애정은 변명할 것도 아니지만 자랑할 것도 아니다. 그런데 나는 왜 이리 자랑을 해대는 걸까.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많이 듣는지. 얼마나 많이 아는지. 자랑할 것도 없는 것들을 나는 왜 떠들어대는 걸까. 그나저나. 꽃보다 남자. 아직 1회밖에는 보지 못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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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얼음 나는 지금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를 겪는 중입니다. 난 누군지. 여긴 어딘지... .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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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다히카루 노래 좋..
by 우타다히카루노래 at 09/14 애초에 부끄럽지 않을만.. by 살라딘 at 08/22 저거 보통 헬맷이 아님... by 우유과자 at 04/17 당연히 그렇겠죠. 배송료.. by 얼음 at 04/03 물론 배송료는 별도겠죠? .. by like at 03/30 l***님. 이번엔 티켓팅이.. by 얼음 at 03/20 섹시 부츠,는 참 이상한.. by 얼음 at 03/20 보노도 이번 앨범 은근 .. by like at 03/19 2000년 들어서 나온 앨범.. by 얼음 at 03/19 1. 공식팬클럽에 가입하.. by 얼음 at 03/19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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