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find it so hard to be true.


프레임즈 - True

나는 진실하기가 참 힘들어.
그래서 네게 거짓말을 하지.
알아. 우리가 처한 이 엉망진창이 다 그것 때문이지.
나는 쉽게 시선이 흔들려.
네가 돌아서는 순간 나는 이미 다른 곳을 보고 있어.

나는 진실하기가 힘들어.
내가 숨기고 있는 이 비밀들이 우리를 흩어놓고 있지.
그런데도 나는 우리의 끝이 보이지 않는 척 하고 있어.
그건 참 쉬운 일이야.

나는 벽을 쌓고.
너를 잘라냈지.
이제 어떤 거짓말로도
우리를 되돌려놓을 수 없겠지.

나는 좋은 사람인 척 했어.
알아. 나는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니지.
이제 내가 심어놓은 상처가 지금 모두. 모두. 다시. 여기에 있어.

나는 진심을 말하기가 참 어려워.
하지만 한번 최선을 다해볼께.
닿기 힘들었던 우리 사이의 거리를 없애도록 해볼께.
우리 사이에 놓였던 선을 지우도록 해볼께.
'우리'가 끝나기 전에.
정말. 그렇게 해볼께.

나는 좋은 사람인 척 했어.
그리고 너를 탓했지.
이제 나는 알아. 탓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걸.
왜냐하면 너는 이미 가고 없으니까.



# 부틀렉을 절대 안 좋아하는데 이 노래의 영상이 이것밖엔 없다. 2006년 라이브.
# 가장 좋아하는 프레임즈 노래.
# 프레임즈의 요즘 앨범들은 왠지 힘이 빠진다.
by 얼음 | 2008/10/15 08:28 | 내인생의 사운드트랙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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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imber at 2008/10/16 20:20
가사가 참 와닿네요.
락밴드라는 형식은 이런 진정성있는 가사를 담아내는 최고의 그릇이라 생각해요.
그러니 아이돌의 음악에서 이런가사를 바라는건 제 욕심이겠지요??? ㅠ.ㅠ
Commented by 얼음 at 2008/10/17 09:05
프레임즈 노래들이 가사가 참 좋아요. <원스>에 나왔던 노래들도 그렇구요.
동방군들 노래 중 가사가 좋은 것.... 일본 노래들은 일단 해석이 안 되니 모르겠고.
역시 여행기!!! 이 노래에 대한 저의 애정은 참;;;;
Commented by Blue at 2008/10/17 06:16
첨에..
얼음님이 쓰신 글인줄 알았어요.^^;;
가사가 슬프네요.
"이제 나는 알아. 탓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걸."
다 내 탓이죠뭐.ㅠㅠ
Commented by 얼음 at 2008/10/17 09:06
하핫. 네. 블루님. 가사라는 얘길 안 써서, 게다가 번역이라기보다는 제 맘대로 의역을 너무 많이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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