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이나 계속되고 있다니......
클럽 <꽃보다 남자>에 회원으로 가입해주신 어떤 분은 지금 캐나다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인터내셔날한 클럽입니다. O_o).
물론, 우리나라 사람이고, 우리 말로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분이 <꽃보다 남자>를 본 것이 이미 5년 전이라고 하니
아마도 5년 전 쯤 이민을 가신듯 합니다. 아니면, 유학을.

그 이야기를 읽으며 생각해보니, <꽃보다 남자> 연재가 시작된 것이 벌써 7년 전이더군요.
지금이 1999년이니까, 1992년이면 제가 대학교 3학년이었을 때군요.
그리고 해적판이라도 우리나라에 처음 나온게 1995년이니까. 벌써 4년 전이군요.
홈페이지 내용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꽃보다 남자>를 바로 얼마전에야 보았답니다.
이틀 만에 20권을 보았지요. 그리고는 21권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몇 개월이 천년 같았어요.
그런데, 7년이라니...
만약 제가 1992년 1권부터 보기 시작했다면, 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지구력이 없는 저에게는 정말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요.
부디 카미오 요코 님이 제게 자비를 베풀어 이제 1~2년 안에 끝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니, 사실은 얘기한대로 빨리 결말이 나주었으면 하고 바랄 때도 있고,
또 가끔은 영원히 영영 끝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랄 때도 있답니다.
만약 1~2년 안에 끝장이 나버리면, 이 홈페이지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또다른 만화를 찾아 떠나야하는걸까요? 영영 <꽃보다 남자> 페이지로 남아야하는 걸까요?
그러다가 모두 <꽃보다 남자>를 잊어버리는 날이 오면 어떻게 하지요?
절대절명의 문제입니다.
by 얼음 | 1999/10/01 08:11 | 얼어붙은 손가락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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