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쓰 캡 포 큐티 - 'Someday You Will Be Loved'

데쓰 캡 포 큐티 - 'Someday You Will Be Loved'

데쓰 캡 포 큐티의 <플랜스 Plans> 앨범이 나왔을 때 지겹게 들었다.
이번 앨범 <내로우 스테어스 Narrow Stairs>는. 더 좋긴 하지만.
전작만큼 많이 듣게 되지는 않는다.요즘은 다른 걸 듣느라고 바빠서.... --;;;
이 노래는 <플랜스>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젊었던 시절. 어떤 여자를 알았지.
여름 같이 강렬한 눈을 가진 예쁘고 진실한 아이였어.
그녀와 같이 잔 아침 나는 몰래 빠져 나갔어.
"언젠가 너를 사랑해줄 사람이 나타날꺼야."라는 노트만 남겼지.

후회하냐구? 아니. 전혀.
실연의 상처는 결국 치유되기 마련이야.
그리고 언젠가 너를 사랑해줄 사람이 나타날텐데 뭐.

언젠가.
내가 그동안 사랑이 뭔지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널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게될 거야.
그때쯤이면 나에 대한 기억은 어린시절의 희미한 악몽쯤으로 생각되겠지.
나라는 사람이 있기나 했던 걸까 의심될 정도로 흐릿해질거야.
그만큼 널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잠자리에 누우면 혼자 남겨졌다고 느껴질지도 몰라.
외로워서 눈물이 나기도 하겠지.
하지만 나는 알아.
너는 아직 네 마음을 정말 가져갈 사람을 만나지 못했어.
언젠가. 그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이런. 비겁한 인사 같으니!
그냥 들으면서는 잘 못 느꼈는데. 써내려가다보니. 정말 못 되먹은 인사네!
이 노래 좋아하는 거. 급철회.
by 얼음 | 2008/09/07 08:20 | 내인생의 사운드트랙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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